김기덕과 여배우들 2편 #김기덕 감독 영화 여주인공 성현아 박지연 이나영 김규리 이영진 이은우 안지혜 후지이미나 손비야 신주아 근황

 

 

 

#김기덕과 여배우들 2편

#김기덕 감독 영화 속 사라진 여주인공

#성현아 박지연 이나영 김규리 이영진 이은우 안지혜 후지이미나 손비야 신주아 근황

 

 

 

김기덕과 여배우들 1편

http://salesavemoney.tistory.com/74

 

우윤경 / 이지은 / 서정 / 서원 / 반민정
박지아 / 차수아 / 이승연 / 곽지민 / 한여름

 

 

1편에서 1996년 데뷔작부터 2005년작까지 다뤘다면
2편에서는 2006년 중기작부터 2017년 최근까지의
김기덕 작품과 출연 여배우에 대해서 다뤄보겠습니다.

 

성현아 / 박지연 / 박지아 / 이나영 / 김규리 / 조민수
이영진 / 이은우 / 안지혜 / 후지이 미나 / 손비야 / 신주아

 

 

 

 

김기덕 2006년작 <시간>
주연: 성현아, 하정우, 박지연, 김성민

 

김기덕 시간 줄거리

오랜 연인인 세희(박지연)와 지우(하정우),

세희는 지우의 사랑이 변했음을 느끼고 그 이유가
자신이 더는 새롭지 않아서라고 생각하며
어느 날 갑자기 모든 흔적을 지운 채 떠나게 되고
과감한 성형수술로 새사람이 되고자 합니다.

 

세희와 자주 들리던 단골 카페에서 지우는
스스로를 '새희(성현아)'라고 소개하는
묘한 분위기의 웨이트리스를 만나게 됩니다.

 

 

 

 

지우(하정우)를 유혹하면서도

예전 세희(박지연)와의 사랑을 잊은 건 아니진
그를 실험하게 되고 잊지 못한다는 사실을 깨닫자
예전으로 되돌릴 수 없는 세희는 가면을 쓰고 나타나
자신을 다시 사랑해 달라고 애걸합니다.

 

시간은 영제에서도 Time을 뜻하지만
포스터에서도 노골적으로 드러내듯이
이중적인 의미로 다른 뜻의 '시간' 역시 내포하고 있습니다.

 

성현아(새희)가 가면을 쓴 장면은

김기덕 영화 팬들 사이에서

가장 섬뜩한 장면으로 꼽히기도 합니다.

 

 

 

 

<시간> 새희 역의 성현아

 

과거 엑스터시 복용 혐의로 구속되기도 했던 성현아는

이후 당시 유행하던 누드 화보집을 찍으며 연명하다
홍상수 감독의 2004년 영화 <여자는 남자의 미래다>와
변혁 감독의 <주홍글씨>에 이어

2006에는 김기덕과 <시간>을 연달아 작업합니다.

 

이승연의 케이스처럼 물의를 빚은 연예인의

면죄부 출연으로 당시 말이 많았지만

뛰어난 연기력으로 배우로서 본인을 증명했습니다.

 

이후 성현아는 또다시 성매매 사건에 연루되어 고초를 겪다
2016년 김기덕 영화 <그물>에 카메오로 출연하며
10년 만에 다시 김기덕 영화에 얼굴을 비추기도 합니다.

 

성현아는 이전 인터뷰에서 김기덕에 대해서
'힘들 때 용기 주신 아버지 같은 분'이라고 표현합니다.

 

성현아 인스타그램

https://www.instagram.com/jennahinako/

 

 

 

 

김기덕 2007년작 <숨>
주연: 장첸, 박지아, 하정우

 

김기덕 숨 줄거리

죽음이 얼마 남지 않은 사형수(장첸)는 날카로운 송곳으로
자신의 목을 찔러 자살을 시도하지만 결국 목소리만 잃은 채
다시 교도소로 돌아오게 됩니다.

 

부족함 없이 보이는 홍주연(박지아)의 삶은
남편(하정우)의 외도를 알게 되면서 어긋나기 시작하고
우연히 TV에서 사형수 장진을 보고 묘한 연민의 정을 느껴
그를 만나러 가기 위해 교도소로 향합니다.

 

당시 신인이던 하정우(추격자 이전)와
홍콩 톱스타 장첸이 출연해서 화제를 모았던 작품으로
김기덕 팬들 사이에서는 최고의 작품으로 꼽는 영화입니다.

 

 

 

 

<숨> 홍주연 역의 박지아

 

<해안선>에서 인연을 맺은 박지아는
김기덕과 여러 작품을 함께 하게 되는데

그녀의 필모그래피에 가장 인상적인 작품은
사형수를 동경하는 여인으로 출연한 <숨>이 아닐까 싶습니다.

 

김기덕의 페르소나로 조재현만 조명 받고 있지만
박지아 역시 네 작품이나 함께 했습니다.

 

 

 

 

김기덕 2008년작 <비몽>

주연: 오다기리 죠, 이나영, 박지아, 진태현

 

비몽 줄거리

지난 사랑에 아파하는 여자 란(이나영).
몽유병 상태에서 진(오다기리 죠)이 꾸는 꿈대로 행동하는 그녀.

 

헤어진 여자친구를 잊지 못하는 진의 꿈 때문에
자신의 의지와는 달리 더 이상 만나고 싶지 않은
옛 애인을 찾아가게 되는 란에게 진이란 존재는 견딜 수 없는 악몽입니다.

 

비몽은 스스로의 컨트롤할 수 없는 꿈을 소재로 한 영화로
일본의 최고 톱스타 오다기리 죠와
한국의 최고 톱스타 이나영이 동반 출연한 작품으로 

 

그간 그로테스크한 김기덕 영화에 비하면

순정 로맨스릴러에 가까운 영화로 분류됩니다.

 

 

 

 

<비몽> 란 역의 이나영

 

촬영 중, 목을 매는 장면을 촬영하다가
실제로 위험한 지경에 이르러 실신했다고 하는데
김기덕이 달려가 이나영의 뺨을 후려쳐서 정신을 차리게 했다는

유명한 에피소드가 있습니다.

 

당시 큰 충격을 받은 김기덕은 "영화가 무엇이길래
이렇게까지 배우를 괴롭혀야 하나"하는 생각에 펑펑 울었다면서
해당 장면을 보고 무서워서 필름을 잘라 태워버렸다고 합니다.

 

이나영은 비몽 출연 당시에도 어마어마한 톱스타였습니다.

 

 

 

 

김기덕 2011년작 <풍산개>
주연: 윤계상, 김규리(김민선), 김종수, 한기중

 

풍산개 줄거리

분단 사태로 쉽게 오갈 수 없는 남과 북,

 

철조망을 매일같이 뚫고 이산가족의 아픔과 그리움을
전달해주는 역할을 하는 풍산(윤계상)은

어느 날 신분을 숨긴 국정원 요원들에 의해
망명한 북한 간부의 애인인 인옥(김규리)를

평양에서 빼내오라고 은밀한 제안을 받게 됩니다.

 

북에서 남으로 내려오면서 풍산과 인옥은
여러 차례 죽음의 고비에 다다르고 그때마다 풍산은 인옥을 구합니다.

 

<비몽> 촬영시, 이나영을 거의 죽일뻔 했던 일로 자책하며

3년간 영화를 쉬었다며 직접 밝히기도 했던 김기덕은 

본인이 감독하고 배우로도 출연한

원맨쇼 <아리랑>과 함께 <풍산개>를 내놓습니다.

 

3년 만에 돌아온 김기덕의 영화였지만  
괴작이라는 평가를 받는 작품.

 

 

 

 

<풍산개> 인옥 역의 김규리(김민선)

 

블랙리스트에 올라 피해를 입은 것으로 알려진 배우 김민선은
이명박 정권에서 '청산가리' 한마디 때문에
불이익을 당하게 되어 2009년 김규리로 개명을 하게 됩니다.

 

2009년 홍상수 영화 <하하하>에 이어
2011년에는 김기덕 영화 <풍산개>에 출연을 하게 되는데요.

 

투자와 배급사의 눈치를 보지 않아도 되는

두 감독의 영화를 선택하게 된 이유가

블랙리스트 때문은 아닌지 싶네요.

 

 

 

 

연기도 곧잘 하고 멋진 배우 김민선,

짐심으로 응원하겠습니다.

 

김규리(김민선) 인스타그램

https://www.instagram.com/kimqri/

 

 

 

 

김기덕 2012년작 <피에타>
주연: 조민수, 이정진, 우기홍, 강은진

 

피에타 줄거리

갖은 폭력적인 방법으로 채무자들의 돈을 뜯어내며 살아가고
피붙이 하나 없이 외롭게 자란 강도(이정진)에게
어느 날 엄마(조민수)라는 여자가 불쑥 찾아옵니다.

 

서양미술과 종교 세계관과 밀접한 단어인
'피에타'를 모티브로 제작된 이 영화는
몇 년간 청순한 작품만을 찍어오던 김기덕의
선정성과 폭력성, 야만성이 되살아났다고 봐도 되는
엄청난 문제작으로 근친상간 장면 등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이는 베니스 국제영화제, 판타스포르토 국제영화제 등
해외에서 조명을 받으며 김기덕의 명성을 드높입니다.

 

 

 

 

<피에타> 엄마 미선 역의 조민수

 

조민수는 오랜 내공을 가진 베테랑 여배우로
과거 활발한 연기 활동을 했지만
작품에 뜨문뜨문 출연하게 되던 중 김기덕을 만납니다.

 

조민수 연기 인생에 가장 파격적인 작품이 아닐까 싶지만
그건 늘 댄디한 청년의 이미지로만 비치던
남자 주인공 이정진도 마찬가지일 것입니다.

 

둘의 연기는 완벽에 가깝다고 할 수밖에 없습니다. 

 

조민수는 다시 한번 엄청난 주목을 받았지만
다음 해인 <관능의 법칙> 이후로 종적을 감췄습니다.

 

 

 

 

조민수의 최신 근황은 정권 타도를 외친 촛불집회에
한 번도 빠지지 않고 꾸준히 참여하고 있었다고 하네요.
정말 의외의 행보.

 

배우 조민수는 외모, 목소리, 분위기 싹 다 바르는

킬링 포인트가 명확한 배우로
정말 사랑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김기덕 2013년작 <뫼비우스>
주연: 조재현, 서영주, 이은우

 

뫼비우스 줄거리

남편(조재현)의 외도에 증오심에 차 있던 아내(이은우)는

남편에 대한 복수로 아들(서영주)에게
치명적인 상처를 주고 집을 나갑니다.

 

남편은 자신 때문에 불행해진 아들을 위해
모든 것을 해보지만 결코 회복할 수 없음을 알게 되고
모든 원인이 된 자신의 성기를 절단하고 맙니다.

 

그러던 어느 날 집을 나갔던 아내가 돌아오면서
가족은 더 큰 나락과 파멸로 향해가는 내용.

 

 

 

 

김기덕 폭행 사건을 야기한 문제의 영화로

<뫼비우스>는 김기덕 팬들 사이에서도

호불호가 명확히 갈리는 영화.

 

잔인성과 수위가 매우 높은 편입니다.

 

 

 

 

<뫼비우스> 여주인공은 이영진에서 이은우로 교체

 

김기덕 감독 폭행 사건에 연루된 배우는
이은우가 아닌 이영진인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김기덕 감독은 배우 이영진에 
첫 촬영, 첫신, 첫 컷에 베드신을 요구했다고 해요.

 

이영진은 일이니까 즐겁게 찍으면 되겠지? 했는데
김기덕 감독이 갑자기 1:1로 옥상으로 호출해서
자기한테 고등학생 아들이 있다고 하면서
개저씨 멘트를 날리게 된 것이죠.

 

촬영과 상관없는 이야기를 늘어놓더니

결론은 전라로 촬영할 것을 강요받았다고 합니다.

 

애초 시나리오상에 베드신은

단 한 줄이었다고 해요.

제작사 대표와 미팅 중에는 이미지 처리를 할 것이기 때문에
노출에 대한 부담은 안 가져도 된다고 했답니다.

 

이후 배우 이영진은 김기덕에게

"영화는 여성의 대상화가 심한 장르다"라는 말을 듣기도 했고,
그중 가장 많이 들었던 말은

"여자는 자고 싶어야 돼"였다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김기덕은 이영진을 폭행하기도 했고

이영진은 이를 못 견디고 촬영장을 벗어났다고.

김기덕을 고소하기 위해 법률 상담까지 받았지만
불이익을 받을 것을 우려해서 고소를 포기했다고 합니다.

 

 

 

 

<뫼비우스> 어머니, 또 다른 여자 역의 이은우

 

교체된 여배우는 이은우로 영화 <뫼비우스> 촬영 이후
김기덕이 제작과 각본을 맡은 영화 <신의 선물>과

감독을 맡은 <그물>에 출연하기도 했지만
그녀는 현재는 커피숍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지낸다며

근황을 털어놓았습니다.

 

제작진의 이 '베니스영화제'에 다녀오신 분이
아르바이트를 하는 것이냐"라는 질문에는
베니스영화제에 가기 전에도, 다녀오고 나서도
아르바이트를 계속했다면서 최저 시급으로 시작했지만
조금씩 시급이 올랐다는 말을 하기도 했습니다.

 

이은우는 뫼비우스 촬영 당시 상당히 힘들었다면서
국내 개봉 당시 상영 찬반 투표 상황에 처했던 것을 언급하며
여의도 한복판에 발가벗고 서 있는 느낌이었다 고백하기도 합니다.

 

 

 

 

김기덕 2014년작 <일대일>
주연: 마동석, 김영민, 이이경, 안지혜, 조동인, 유태오

 

일대일 줄거리

5월 9일, 한 여고생이 잔인하게 살해당하게 되고
살인 용의자 7인과 그들에게 테러를 감행하는
또 다른 그림자 7인의 내용.

 

상업적 성격을 띠는 그간의 김기덕의 영화와 결을 달리하는
영화 일대일은 사회와 정치적 구조학에 대한
이야기를 중점으로 다루고 있습니다.

 

김기덕의 또 다른 페르소나 김영민과 안지혜의
연애 폭력 장면이 담겨있습니다.

 

 

 

 

<일대일> 그림자4 역의 안지혜

 

안지혜는 <일대일>개봉 당시 김기덕 감독에 대해서
여성을 비하한다기보다는 여자를 잘 모르는 것 같다고 인터뷰합니다.

 

또한 안지혜는 김영민과의 연애 폭력 장면을
첫날 첫신에 찍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김영민에게 진짜로 맞았다고.

 

이후 안지혜는 김기덕의 새로운 뮤즈로 떠오르며
<그물>, <인간, 공간, 시간 그리고 인간>을 연달아 촬영합니다.

 

 

 

 

김기덕 2016 년작 <그물>
주연: 류승범, 이원근, 김영민, 최귀화, 안지혜, 이은우

 

그물 줄거리

배가 그물에 걸려 홀로 남북의 경계선을 넘게 된
북한 어부 남철우(류승범)을 남측 정보요원들이
수상하게 여기며 감시를 시작하게 됩니다.

 

북에 남겨진 가족에게 돌아가기 위해 남한에서 견뎌야만 하는
치열한 일주일을 그린 영화로
김기덕의 또 다른 페르소나 김영민이 조사관으로 등장하고
프랑스에서 체류하던 류승범의 복귀작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또한 성매매 혐의로 오랫동안 고초를 겪은 성현아가
까메오로 출연하기도 합니다.

 

 

 

 

<그물> 철우 아내 역의 이은우

 

<뫼비우스> 이후 다시 한번 김기덕 감독과 작업을 합니다.

현재 이은우의 근황은 커피숍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지낸다고

위에서 언급한 바 있습니다.

 

 

 

 

<그물> 민자 역의 안지혜

 

김기덕 감독과 <일대일>을 함께 촬영했던 안지혜는
<그물>에서 짧게 등장합니다.

 

김기덕 미투 사건 이후 별다른 언급은 없네요.
인스타그램에는 서초캣맘으로 본인을 소개했습니다.

행복해 보이네요.

 

안지혜 인스타그램
https://www.instagram.com/jihye_ahn0613/

 

 

 

 

김기덕 2017년작 <인간, 공간, 시간 그리고 인간>

미개봉작

주연: 후지이 미나, 장근석, 안성기,
이성재, 류승범, 손비야, 안지혜, 오다기리 죠

 

인간, 공간, 시간 그리고 인간 줄거리

다양한 연령과 직업군의 사람들이

퇴역한 군함을 타고 여행을 하던 중
바다를 항해하던 군함이 미지의 공간에 다다르자
탑승객들은 생존을 위해 여러 가지 비극적인 사건들을 일으키게 되고,

 

탐욕과 이기심만이 남은 공간에서 각 인물들이 보여주는
삶과 죽음에 대처하는 방식을 통해 먹고 먹히는
'인류의 삶' 역시 거대한 '자연의 역사'의 일부라는
이야기를 담고 있는 작품.

 

2015년 영화 <스톱>으로 일본으로 눈을 돌린 김기덕은
후지이 미나를 주인공을 내세우고 있으며
일본에서 인기스타인 장근석과 오다기리 죠,
전작을 함께한 류승범과 대배우인 안성기, 이성재와도 함께합니다.

 

현재 후반작업까지 완료되었으나
김기덕 미투 사건으로 인해서 개봉이 무기한 연기된 영화.

이 영화의 시나리오 단계 원제는 '아담과 이브'였습니다.

 

 

 

 

<인간, 공간, 시간 그리고 인간> 후지이 미나

 

후지이 미나는 일본 배우로
한국 예능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어 얼굴이 꽤 알려져 있습니다.

 

김기덕의 영화에 출연하게 된 게 의아할 정도로
밝고 쾌활한 느낌의 여배우이지만
김기덕 감독의 신작에서는 30분 만에 다섯 명의 남자에게
강간 당하는 내용이 들어갔다고 합니다.

 

후지이 미나는 김기덕과 촬영 중 남녀 차별은 없었다고 밝히며
PD수첩 폭로에도 김기덕 감독을 호평했습니다,

 

후지이 미나는 김기덕과 일하는 것이 매우 즐거웠으며
감독과 촬영 전에 굉장히 많은 이야기를 나누고 상의했다면서
최고의 대우를 받으면서 촬영했다고 밝혔습니다.

 

톱스타 이나영 케이스에서도 보여주었듯이
김기덕은 사람을 가리는 모양입니다.

약강강약을 의심하게 하는 대목.

 

후지이 미나 인스타그램

https://www.instagram.com/fujii_mina_0715/

 

 

 

 

<인간, 공간, 시간 그리고 인간> 손비야

 

손비야중국어 대표원장을 맡고 있는 손비야는

배우 겸 가수라는 특이한 이력의 소유자.

솔직히 누군지 잘 모르겠습니다.

 

영화에서는 어떤 모습으로 그려지게 될지 알 수 없습니다만
인스타그램과 학원 홍보를 활발하게 하고 있네요.

 

손비야 인스타그램
https://www.instagram.com/actress_sonfeya/

 

 

 

 

그외 김기덕 영화, 뮤직비디오

 

김기덕 작품은 이 외에도 많지만
2017년 제작, 투자, 각본을 쓴 <포크레인>은

이승연, 성현아 케이스처럼
엄태웅 주연으로 면죄부 논란에 휩쌓이게 됩니다.


이들 외에도 김기덕이 연출한 뮤직비디오에 출연한
배우 신주아는 김기덕은 특이한 사람이고

스태프한테 '이물질'이라고 하고
여배우에게는 '아줌마'라고 부른다며 언행을 털어놨습니다.

 

신주아의 근황은 태국 페인트 회사 경영인 2세와 결혼하여
행복하게 지내는 것 같습니다.

 

신주아 인스타그램
https://www.instagram.com/shinjooah/

 

 

 

 

김기덕의 여배우들 포스팅을 마치며

 

워낙 오랫동안 영화를 만들었기 때문에
두 편에 걸쳐서 김기덕 영화에 출연했던 여배우들을 살펴보았습니다.

 

직접적인 피해를 호소하는 여배우로는
<뫼비우스>의 이은우와 이영진, <나쁜 남자>의 서원이 있었지만
갑작스럽게 은퇴한 <섬>의 서정,
<악어>의 우윤경, <파란 대문>의 이지은과 같은
아쉬운 케이스도 있었습니다.

 

김기덕과 작업한 신인 여배우의 경우에는
아예 잊혀져 은퇴 수순을 밟거나
홀연히 영화판에서 사라지는 일은 흔하네요.

 

해외에서 작품이 호평 일색에 각광받았음에도
하루아침에 직업을 버린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닐 것입니다.

 

김기덕과 꾸준히 작업한 여배우로는
박지아와 안지혜, 성현아뿐이었습니다.
우호적인 입장을 낸 건 성현아와 후지이 미나뿐이고요.

 

김기덕의 영화를 응원했던 사람으로서
작품의 야성과 동물적 감각이
'리얼'이라는 데에 큰 충격을 받았습니다.


사람 따라 적용되는 폭력의 수위,
약강강약을 의심하게 하는 추악한 행태에
치졸함마저 느껴집니다.

 

예술로 포장하여 더러운 욕망을 일삼았던 김기덕은 
본인의 영화에서처럼 응당한 대가를 치르길 바랍니다.

 

김기덕과 여배우들 근황 1편
http://salesavemoney.tistory.com/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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