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왁싱 후 간지러운 증상

 

왁싱 후, 3일에서 2주 사이 
왁싱 부위가 간질간질하고 불편한 증상이 있다면

 

세균감염보다

인그로운 헤어 현상 때문일 확률이 높습니다.

 

 

 

 

인그로운 헤어(ingrown hair)란?

 

각질층을 뚫고 나오지 못하는 털이

피부 안에서 자라나서

갇힌 상태를

인그로운 헤어(매몰모)라고 부릅니다.

 

핀셋이나 왁싱으로 털, 수염을 뽑았을 때
생기는 경우가 대부분으로

면도기를 이용해서 제모했을 때와 같이

지속적으로 털 손질을 무분별하게 하는 경우,
혹은 관리를 소홀히 하는 경우 등에도 발생합니다.

 

 

 

 

왁싱 후, 인그로운 헤어 관리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인그로운 헤어는 제모한 부위 위에
각질층이 쌓여 발생하는 것으로
각질 제거가 필수입니다.

 

왁싱후에는 각질제거 - 보습을 반복해야
인그로운 헤어도 막고, 피부도 지킬 수 있습니다.

 

 

 

 

인그로운 헤어의 흔한 모습.

안이 곪아 빨갛게 부어 오르거나 

피지가 차는 경우도 있습니다.

 

 

인그로운 헤어 관리는 인내심을 가지고

매일 가볍게 각질제거를 해주는 게 중요한데

 

매몰모가 거슬린다고 해서 억지로 짜내거나
바늘, 핀셋 등으로 억지로 빼내면
상처로 인해 흉이 지거나 세균오염으로 인한
염증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특히 브라질리언왁싱이나

비키니왁싱을 하고 난 뒤에는

인그로운 헤어가 흔하게 발생하기도 하는데요.

 

털이 올라오는 시점에는

매우 간지럽기 때문에

자칫하면 피가 날 때까지 긁거나

피부 손상과 피부 착색, 세균감염 등의 위험이 있어

털을 뽑는 행위보다

뽑고 난 뒤에 관리가 훨씬 더 중요합니다.

 

 

 

 

 

비키니왁싱, 인그로운 헤어 관리 방법

 

1. 왁싱 후, 3일 ~ 7일(1주) 차

 

셀프왁싱이나 족집게로 털을 뽑았다면
보통 빠르면 3일에서 일주일 정도면
다시 털이 자라날 준비를 하는데요.

 

이 시기에는 물리적인 스크럽보다
털이 자라는 속도를 늦춰주는 크림을 바르는 것이 좋습니다.

 

보통 이런 크림에는

각질층을 탈락시키는

바하(BHA) 성분이 포함되어 있어요.

 

 

 

 

2. 왁싱 후, 7일 ~ 14일(2주) 차

 

이때가 미친 듯이 피부가 간지러운 시기인데
벅벅 긁는 행위를 자제하고
스크럽으로 살살 각질을 제거하는 게 좋아요.

 

가렵다고 해서

때수건이나 브러쉬 등의 사용은 금합니다.

 

스크럽은 피부 자극이 심하기 때문에

알갱이가 크지 않은 천연 제품이나

민감성 스크럽제를 사용하고,

 

살리실산(바하성분)이 포함된
인그로운헤어 전용 스프레이와 같이 사용하면

훨씬 더 효과적입니다.

 

 

 

 

스크럽제 사용시,

따뜻한 물로 모공을 충분히 열어주고
2~3분 정도를 꼭 문질러줘야 한다는 점도 잊지 마세요~!

 

살리실산은 내부로 흡수되어 각질과 만나면
피부 표면으로 같이 떨어져 나와서
왁싱 후, 7일에서 15일 정도 되었을 때
각질 제거는 물론,

가려움증을 줄이는데도 많은 도움이 됩니다.

 

 

 

 

3. 이미 인그로운 헤어가 박혔다면?

 

인내심을 가지고 스크럽을 하면
얇아진 각질층 때문에 자연스럽게 털이 올라오지만
이미 진행되었다면 결단을 내려야 합니다.

 

뾰족한 인그로운 헤어 전용 핀셋을
알코올에 잘 소독한 뒤에
각질층 위를 살짝 뚫어

고개 숙인 인그로운 헤어를 뽑아냅니다.

 

 

 

 

비키니왁싱이나 브라질리언 왁싱은
셀프로 제거하기 어렵기도 하고

감염 우려도 있기 때문에
평소 스크럽 관리가 필수고 모낭염을 주의하셔야 합니다.

 

 

 

 

인그로운 헤어로 인한 피부 착색 & 염증.

 

브라질리언 왁싱은 하고 나면

자유롭고 깔끔한 느낌이지만

매몰모 문제는 정말이지 매번 골치 아파요.

 

 

 

 

4. 왁싱 후, 2주 ~ 3주차

 

스크럽을 꾸준하고, 살라실산을 썼어도
2주에서 3주차에 들어가게 되면

다시 털어 자라나게 되는데요.

 

왁싱을 처음 해보신 분들이나 초보의 경우에는
털에 짧게 올라왔을 때 귀찮더라도

리터칭 해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왁싱을 여러 번 반복하다 보면
털이 자라나는 시기를 늦출 수 있다고 해요.

 

 

 

 

인그로운헤어 방지
실제로 사용해보고 괜찮은 제품 리스트

 

주관적인 제품 목록이기 때문에

전문가나 다른 분들의 의견도 궁금하네요~

 

참고만 해주세요. ^^

 

 

 

 

GIGI WAX, Gigi Slow Grow Lotion
지지왁스, 지지 슬로우 글로우 로션

 

털이 천천히 자라게 해주는 로션으로
냄새가 살짝 느끼한 편이지만

왁싱 직후부터 일주일 가량 발라주면
확실히 털이 늦게 올라오는 걸 느낄 수 있었습니다.

 

 

 

 

스킨푸드 라이스 마스크

 

바디샵 스크럽이나 전문 스크럽제를 써봤는데
왁싱 직후에는 좀 자극적인 거 같아서

라이스 마스크를 써보니까 괜찮았어요.

 

알갱이가 작고 순한 데다

화이트닝 효과까지 있으니
꽤 괜찮은 스크럽제인 것 같아요.

 

 

 

 

Tree Hut Shea Sugar Body Scrub
트리헛 바디스크럽

 

알갱이가 좀 큰 편이긴 하지만
워낙 유명한 제품이라
왁싱 후 스크럽제로 쓰기에 괜찮은 편.

 

브라질리안 넛, 모로칸 로즈, 석류 아사이, 트로피컬 망고,
코코넛 라임, 아일랜드 키위, 아몬드 허니 등
향도 마음대로 골라 쓸 수 있어서 추천합니다.

 

올리브영에서 만 원대 중반 정도에 팔지만
쿠핑직구에서 사면 반값이쥬~

 

 

 

 

Lily of the Desert 99% Aloe Vera Gelly
릴리 오브 데저트 알로에베라 젤리

 

순수 알로에베라 제품으로
왁싱 후 피부를 진정시키는 효과가 있습니다.

 

털이 자라기 전까지 

샤워 후에 매일 발라줍니다.

 

금방 마르긴 하지만 촉촉한 편이고,
끈적임 없이 사용감이 가벼운 편.

 

유분이 포함된 로션을 바르면

모공이 막힌다고 해서

알로에 젤을 바르고 있습니다.

 

 

 

 

트위저맨 인그로운헤어 트위저 족집게 핀셋

 

인그로운헤어를 뽑을 수 있는 전용 족집게.

 

약국에서 파는 일회용 바늘을 쓰고
일반 쪽집게로 뽑아내는 방식을 고수했지만
전용 쪽집게를 사용하는 게 훨씬 더 편하더라고요.

 

사용전 알코올로 꼼꼼히 소독과정을 거칩니다.

 

 

 

 

DIY 살리실산 바하 스프레이

 

시중 제품 중에 마음에 드는 게 별로 없어서

방산시장에서 화장품 재료를 사다가

직접 만들어서 쓰고 있습니다.

 

피부 진정 효과가 있는 카렌튤라 워터에  

바하(BHA) 성분을 넣고

보습제 히알루론산 + 보존제 비타민E를 소량 섞어 만들면
제모 후, 각질제거에 도움을 받을 수 있어요.

 

레시피가 궁금하다면, 댓글 남겨주세요.

 

 

 

 

브라질리언 시크릿 인그로운 스프레이

 

털이 올라오는 시기인 왁싱 후,
3일에서 일주일 뒤부터
이 스프레이 또한 사용하고 있습니다.

 

직접 만든 인그로운헤어 스프레이와

비슷한 역할을 하는듯해요.

 

 

 

**

인그로운 헤어에 대해서 알아봤는데요.

 

브라질리언 왁싱 후, 인그로운헤어 셀프 제거는
상당히 어려울 수 있어요.

 

염증이 커지거나 안이 가득 곪았을 경우에는
스스로 해결하려고 하지 마시고
바로 병원에 가서 치료받으시길 바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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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지왁스키트 자세한 사용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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