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아이 콧수염 눈썹 제모 맘들의 웃픈 고민 #영아 유아 초등학생 여아 콧수염 코털 인중털 눈썹 제모 성조숙증

 

 

 

 

 

#여자아이 콧수염 눈썹 제모 맘들의 웃픈 고민

#영아 유아 초등학생 여아 콧수염 코털 인중털 눈썹 제모 성조숙증

 

 

 

@마돈나의 딸, 루데스 레온의 진한 눈썹과 콧수염.

 

 

내 눈에는 사랑스럽기만 아이지만

거뭇거뭇 한 인중 털, 여자아이가 콧수염이 난 것에

고민이 많으신 부모들이 의외로 많이 계시더라고요~

 

그래서 오늘은 여아의 콧수염에 대한 고민
함께 나누고자 포스팅해볼까 합니다.

 

 

 

 

1. 성조숙증 의심해봐야 하나?

 

아직 초등학생 저학년인데

여자아이에게 콧수염이 나는 경우,

성조숙증을 의심해서 걱정하시는 부모들이 많은데요.

 

보통 여자 성조숙증은 8세,
남자 성조숙증은

9세 이전에 발생한다고 합니다.

 

 

 

 

아이에게 발생하는 성조숙증 징후는

콧수염뿐만 아니라

여아의 경우 가슴에 멍울이 지기 시작하고,
남아일 경우에는 변성 등 변화가 있는데요.

 

동반되는 또 다른 특징은 호르몬 냄새와
떡진 두피, 지성 피부로 변하는 것
인데

 

이처럼 사춘기 시작을 알리는

2차 성징의 징후와 동반되기 때문에
부모님의 세심한 관찰이 필요합니다.

 

 

이런 2차 성징 징후와 동반된 문제라면
키가 제대로 자라지 못할 확률이 높은 데다
구부정한 자세와 자신감 저하와 같은

성장 장애를 겪을 수 있고
신체적 변화에 대한 스트레스

성적 수치심 등이 동반되기 때문에
반드시 병원을 찾아 진료를 받을 것을 권해드립니다.

 

 

 

 

@아빠와 붕어빵인

배우 정웅인씨의 예쁜 딸 정세윤 양

 

 

2. 유전적인 영향

 

엄마가 털이 많지 않더라도

아빠를 닮은 여아의 경우에는(그 반대이거나)

유아때부터 인중과 턱, 팔다리에 북실하고 새카맣게
솜털이 올라오는 것은 아주 흔한 일입니다. 

 

 

 

 

@아빠와 붕어빵인

야구선수 이대호 씨의 예쁜 딸 이효린 양

 

 

인중에 코털이 뚜렷이 보이는 여아들의 특징은 
햇볕에 잘 그을리고

피부 톤이 어둡거나 동양적이며
머리카락과 눈동자 색이 새카맣고,
유아기 때 구레나룻과 인중털, 머리카락이 이어지는
다모(多毛)의 아이들은

인중에 털이 새카맣게 보일 수 있습니다.

 

얼굴 톤이 하얗더라도 털 색상과 대비돼서

뚜렷하게 보이는 것일 뿐이죠.

 

 

사춘기가 끝나가면 자연스럽게  

솜털이 탈락하고 색이 옅어지니

너무 걱정하지 않으셔도 될 거 같아요.

 

 

 

 

3. 또래 개구쟁이 아이들에게

놀림당할까 하는 걱정

 

여자아이가 유치원에 다니거나

초등학생일 경우에는
콧수염이나 팔에 털 등이 까맣게 자라나면
개구진 또래 아이들에게 놀림을 당할 수도 있는데요.

 

놀림을 당하면 움추려들고

자신감이 저하되는 것은 물론, 

성장기 아이에게는

두고두고 상처가 될 수 있는 문제이기도 해서
어떻게 해야 좋을지 고민이 되실 거 같습니다.

 

 

 

 

@엄마를 닮아 어여쁜 마돈나의 딸(루데스 레온)도
같은 고민이었을 것입니다.

 

 

'털이 많으면 미인이라더라'와 같은
긍정적인 메시지를 건네는

현명한 엄빠들도 계신 거 같아요.

 

 

털이 자라나는 것은 자연스러운 일인 것을

아이가 상처받지 않도록
긍정적인 어투로 충분히 설명
해줘야 하며

 

교육자나 짓궂게 놀리는 아이들의 부모에게도
살짝 귀띔을 해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4. 여아 제모를 해줘야 할까?

 

여자아이 인중 콧수염 제모에 대한 문제는
찬반 여론이 극명하게 갈리는 문제이기도 해요.

 

정기적으로 족집게로 뽑아주거나
왁싱을 해주는 엄마들이 있고,

눈썹칼로 살살 밀어준다는 엄마들도 계신데

 

요즘은 미용을 위해

유치원생, 초등학교 저학년의 여아에게
눈썹 정리와 헤어라인을 정리해주는

다소 극성스러운 엄마들도 있다고 하니까요.

 

물론 아이가

상처받지 않게 하기 위함이겠지만요~

 

 

요즘처럼 외모지상주의가 팽배한 사회 속에서는
여자아이 키우는 엄마들 입장에서는
더욱 이해가 가는 부분이기도 합니다.

 

 

 

 

@왁싱은 성인 여성에게도

고통스러운 제모 방법입니다. ㅠㅠ

 

 

맘들의 공통된 걱정은 피부 자극 문제
털이 더 굵게 자라날까 봐 걱정하시는 거 같아요.

 

콧수염을 눈썹 칼로 밀고, 왁싱을 한다고 해서
털이 더 굵고, 더 까맣게 자라진 않는다고  

의사들은 입을 모아 이야기하고 있지만

현실에서는 더 까맣고 길게 자라는 듯한 느낌을 받는 게 팩트죠~

 

 

 

 

5, 여아 레이저 제모와 탈색

 

피부과에서 시행하는 레이저 제모에 대해서도

많은 문의가 있는 걸로 알지만
청소년기 이전의 여아에게는 해당되지 않는 방법입니다.

 

두꺼운 털일수록 제모 효과가 좋아
아이의 솜털일 경우에는 해당되지 않으며
효과가 미미하다는 게 중론입니다.

 

 

연약한 아이의 피부에

자극이 가는 것은 당연한 일이고요.

 

 

 

 

그래서 요즘은 맘들 사이에서
실제로 효과적인지는 알 수 없으나

 

여아의 잔털(코털, 콧수염)을

맥주로 탈색을 해주는

신박한 방법도 나오고 있습니다. ㅎㅎ

 

 

 

 

맘들만의 웃픈 고민일 거라

생각하실 수도 있지만 

꽤 실제적인 고민인데다

많은 부모들의 공감대가 있는 부분이라
한 번쯤은 진지하게 생각해봐야 하지 않을까 싶어요.

 

이보다 더 좋은 방법이나 신박한 방법 있으면
서로 고민도 해보고요 ;)

 

 

콤플렉스 있는 아이로 키우지 않기 위해서는
사회적인 시선에 대한 교육 역시

필요할 거 같다는 생각도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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