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레알 엑스트라오디네리 오일 보태니컬 성분 분석
#끈적이지 않는 사용감
#LOreal Paris ELSEVE Extraordinary Oil Botanical
L'Oreal Paris ELSEVE Extraordinary Oil Botanical
오늘은 손상된 머리카락에
생기를 불어넣어 주는
로레알 엑스트라오디네리 오일의 신제품
보테니컬 오일에 대해서 알아볼게요.
로레알 엑스트라오디네리 오일은
여러 종류가 있는데요.
엑스트라 리치(극손상 모발용) / 리치(건조 모발용)
라이트(염색 모발용) / 미스트(가는 모발용)
+ 로즈(핑크 오일병), 보태니컬(그린 오일병)
이렇게 6종류 정도 있는 거 같아요.
그중에서도 핑크 로즈와 그린 보테이컬은
모든 모발용으로 나온 제품.
살짝 리치한 로즈 오일을 써봤기 때문에
좀 더 산뜻한 타입의 보태니컬을 사봤습니다.
로레알 파리 헤어 오일의 특징은
끈적임 없는 사용감인데
이 제품 역시 그렇습니다.
여태까지 써봤던 수많은 헤어 오일 중에서
역대급 산뜻한 포뮬라~!
경험상,
역시 사용감이 좋은 제품들은
의심(?)을 해볼 수밖에 없죠?ㅋㅋㅋ
그래서 오늘도 로레알 엑스트라 오디네리 오일
성분 분석을 준비해 보았습니다. ;-)
로레알 파리 엑스트라오디네리 오일 보테니컬 전성분
• Cyclopentasiloxane, Dimethiconol, Ethylhexyl Methoxycinnamate,
Limonen, Linalool, Benzyl Alcohol, Citronellol,
Citrus Aurantium Dulcis (Orange) Peel Oil,
BHT(Butylated Hydroxy Toluene), Lavender Oil, Fragrance
• 사이클로펜타실록산, 디메치콘올, 에칠헥실메톡시신나메이트,
리모넨, 리날룰, 벤질알코올, 시트로넬올,
오렌지껍질오일, 비에이치티, 라벤더오일, 향료
제품에는 전성분이 명시되어 있지 않아서
공홈에서 찾아왔습니다.
전성분만 봐서는 알 수 없으니
하나하나 세부적으로 성분을 뜯어볼게요.
사이클로펜타실록산 (Cyclopentasiloxane)
EWG 스킨딥 3등급
피부컨디셔닝제, 유연제, 헤어컨디셔닝제, 용제
피부와 모발 컨디셔닝 효과
촉촉함을 부여하고 유연성 향상 및
부드럽게 개선해주는데 도움을 줍니다.
디메치콘올 (Dimethiconol)
EWG 스킨딥 1등급
기포방지제, 피부유연화제
피부 및 모발에 컨디셔닝 부여 용도로 쓰이며
수분 증발 방지, 피부 보호막 형성, 유연화에 도움을 줍니다.
분자량이 큰 실리콘으로
로션, 마스카라, 헤어 제품, 안티에이징 제품, 샴푸 등
여러 화장품에 사용되는 원료입니다.
특히 손상 모발용 케어 제품에 많이 들어가는 원료.
에칠헥실메톡시신나메이트 (Ethylhexyl Methoxycinnamate)
EWG 스킨딥 6등급
자외선 차단제, 변색방지제
옥틸메톡시신나메이트, 옥티녹세이트로도 불립니다.
UVB를 차단하는 자외선 차단 원료이며
오일에는 녹으며 물에는 강한 특성이 있습니다.
리모넨 (Limonen)
EWG 스킨딥 6등급
용매, 용제, 향료
향료의 목적으로 화장품에 배합되는 성분으로
오렌지나 레몬과 같은 시트러스 계열에서 추출됩니다.
식약처에서는 독성이 매우 낮다고 되어 있지만
피부, 눈, 폐 등에 약간의 자극을 줄 수 있다고 합니다.
리모넨은 다양하게 쓰여 화장품 뿐만 아니라
음료, 의약품, 세제, 용제로도 다양하게 쓰입니다.
리날룰 (Linalool)
EWG 스킨딥 5등급
향료, 모발컨디셔닝제, 계면활성제-세정제
에센셜 오일 추출물 중 하나로
화장품의 향을 내기 위한 용도로 주로 사용되며
보존 효과에도 도움을 줍니다.
하지만 역시 알레르기를 유발할 가능성이 높은 성분입니다.
벤질알코올 (Benzyl Alcohol)
EWG 스킨딥 5등급
향료, 살균보존제, 용제, 점도감소제
미생물로 인한 제품의 변질, 부패를 막는 역할을 합니다.
벤질알코올을 흡입하게 되면
점막에 자극을 일으키고 중추신경계에 영향을 주며
피부 접촉시에도 자극을 일으킬 수 있어
알레르기를 유발할 수 있다고 합니다.
흔히 쓰이는 보존제이지만
요즘은 선호하지 않는 성분 중에 하나입니다.
시트로넬올 (Citronellol)
EWG 스킨딥 5등급
향료, 착향제
비누나 화장품에 향을 배합하는데 쓰이는 원료로
식약청이 고시한 알레르기 유발 성분.
오렌지껍질오일 (Citrus Aurantium Dulcis (Orange) Peel Oil)
EWG 스킨딥 2등급
향, 피부컨디셔닝제
오렌지 열매의 신선한 껍질을 압착하여 얻은 오일
지친 피부에 활력을 주고 탄력을 부여합니다.
광과민성 오일이기 때문에 햇빛 노출을 자제해야 합니다.
비에이치티 (BHT (Butylated Hydroxy Toluene))
EWG 스킨딥 6등급
부틸레이티드하이드록시톨루엔의 약자로
산화방지제, 향료.
항산화 기능이 있다는 평과
알레르기 유발이나 발암 가능성이 있어
주의 성분이라는 평이 나뉘는 듯합니다.
정말 애매한 성분으로 주의가 필요해 보입니다.
라벤더 오일 (Lavender Oil)
EWG 스킨딥 1등급
향, 피부컨디셔닝제
피지 분비를 조절하고 살균 소독 효과가 있습니다.
염증을 개선하고 문재성 피부를 관리하는데도
탁월한 효능이 있습니다.
어떤 종류의 라벤더 오일이 쓰였는지는
명시되어 있지 않아 알 수 없습니다만
나쁜 원료는 아닙니다. 프랑스산.
향료 (Fragrance)
EWG 스킨딥 8등급
역시 어떤 종류의 프래그런스가 들어있는지
정확하게 명시되어 있지 않지만
향료 자체는 알레르기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역시나 세계적인 명성의 기업 제품 중에는
성분이 좋은 적이 없습니다.
알레르기 유발 성분이 다수 포함되어 있네요.
자외선 차단 목적으로 쓰이는
에칠헥실메톡시신나메이트는 어쩔 수 없다지만
향을 좋게 하기 위해 첨가된
리모넨, 리날룰, 벤질알코올, 시트로넬올, 향료 등은
향내기 외에 정말 쓸모없는 첨가물들이죠.
천연 오일이나 리치 오일은 대체로 뻑뻑한 사용감이 있지만
로레알 보태니컬 오일은 살짝 묽은 감이 있습니다.
모발에 발랐을 때 착 달라붙는
엄청나게 매력적인 사용감이 돋보입니다.
벤질알코올에 힘인가?
향은.. 흠.
호불호가 나뉠 수 있겠지만
베네피트 메이비 베이비 향수와
거의 흡사한 향이 나요.
상큼한 시트러스 계열과 상쾌한 허브향에
+ 미세한 플로럴 향이 섞인 달콤상콤한 향기예요.
머릿결은 대단히 나쁘진 않은 상태이지만
레이어드 컷 상태라
드라이 때문에 어느 정도 손상이 있는 모발입니다.
로레알 보테니컬 헤어오일은
샴푸 전, 젖은 모발, 드라이 후 모발
어느 때도 사용해도 괜찮지만
두피 위주로 모발을 말리고
머리가 중간 정도 말랐을 때 사용하면 가장 좋더라고요.
Before 푸석푸석한 모발 상태.
저는 기름진 두피는 아니지만
떡지는 거 칠색 팔색 하는데
로레알 보태니컬 헤어 오일은 끈적이지도 않을뿐더러
헤어오일을 듬뿍 발라도 떡지지 않더라고요.
After 확실히 차이나죠?
프랑스산 라벤더오일 소량,
오렌지 껍질 오일 소량이 들어감에도
이 위주로 광고를 하고 나머지 주성분은 똥망임에도
확실히 산뜻한 포뮬라와
손상모를 잡아주는 모습입니다.
성분이 별로라서 누군가에게 권하고 싶진 않지만
일단 향이 좋고, 가벼운 사용감 때문에
짧은 외출 시에는 사용하고 있어요.
But, 긴 머리라 로레알 헤어 오일을 듬뿍 바른 날은
등에 트러블이 살짝 올라오려고 하기 때문에
2회 이상 펌핑해서 쓰지는 않습니다. ㅠㅠ
집순이로 지내거나 긴 외출 시에는
여전히 모로칸오일을 쓰는~
근사한 포뮬라와 똥망 성분의
로레알 파리 엑스트라오디네리 오일 보태니컬 리뷰
and 성분 분석이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