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로칸오일 트리트먼트 성분 분석 #모로칸 헤어오일 라이트 오리지널 차이 #Moroccan Oil Treatment Original 100ml

 

 

 

#모로칸오일 트리트먼트 성분 분석

#모로칸 헤어오일 라이트 오리지널 차이

#Moroccan Oil Treatment Original 100ml

 

 

 

Moroccan Oil Treatment, Original 100ml

 

용량 대비 가격이 비싼 걸로도 유명하고
한때 겟잇뷰티 헤어 에센스 부분

1위를 차지하기도 했던
모로칸오일 트리트먼트 오리지널입니다.

 

 

 

 

모로칸 헤어 오일은
백화점에서 사면 어마 무시한 가격 때문에
주로 면세점에서 구입을 많이 하시는 제품이기도 하죠.

 

 

 

 

Moroccanoil Body™(모로칸오일 바디 사)에서
샴푸, 컨디셔너, 스프레이, 헤어마스크,
바디 용품 등이 다양하게 나오기도 하지만

 

모로칸오일 트리트먼트가

원조이자 대표적인 제품입니다.

 

 

 

 

모로칸 오일 = 아르간 오일이라는
공식이 있어서

100% 퓨터 아르간 오일일 것이라고 추정했지만

 

막상 사용해보니 익숙한 어마어마한 향과
놀라운 사용감에 전성분을 찾아보게 되었습니다.

 

 

중동 면세 제품이라 아랍어로 솰롸솰롸. ㅎㅎ
성분을 읽을 수 없네요.

 

 

 

 

모로칸오일 공홈에서도 성분을 찾을 수 없어서
해외사이트에서 끌어왔습니다.

 

모로칸오일 트리트먼트 오리지널

(모로칸 헤어오일) 성분

 

Cyclopentasiloxane, Dimethicone,
Cyclomethicone, Butylphenyl Methylpropional,
Argania Spinoza Kernel Oil (Argan Oil),
Linum Usitatissimum (Linseed) Seed Extract,
Parfum (Fragrance), DNC Yellow-11, DNC Red-17,
Coumarin, Benzyl Benzoate, Alpha-Isomethyl Ionone.

 

 

향만 맡아도 이젠
뭐가 들어갔는지 이젠 짐작이..ㅋㅋ

 

 

 

 

사이클로펜타실록산 (Cyclopentasiloxane)

EWG 스킨딥 3등급

 

피부컨디셔닝제-유연제, 헤어컨디셔닝제, 용제
모발에 컨디셔닝 효과가 있으며
끈적임 없고 부드러운 발림성이 특징으로
화장품에서는 실리콘 역할을 합니다.

 

휘발성이 강해 피부에 남지 않아
흡수될 가능성이 매우 낮지만
축적되면 불임 유발, 내분비 장애를 일으킬 수 있고
유럽에서 유해 성분으로 판정받은 바도 있습니다.

 

파우더리한 사용감의 색조화장품, 헤어제품에
매우 흔하게 쓰이는 실리콘 성분입니다.

 


디메치콘 (Dimethicone)
EWG 스킨딥 3등급

 

수분증발차단제, 피부보호제, 기포방지제
수분의 증발을 차단하고 유분의 끈적임을 억제,
파우더를 바른 듯 실키한 사용감이 특징으로
역시 유사 실리콘 성분입니다.

 

암과 불임을 유발한다는 보고도 있지만
사용량이 적으면 안전한다는 쪽도 있고
과사용시에는 모공을 막아
피부 트러블과 여드름을 유발하며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키는 경우도 있습니다.

 

유사 실리콘으로 원료가 저렴하기도 하고 
보송보송한 사용감을 주는 화장품에
매우 흔하게 함유되는 원료입니다.

 


사이클로메치콘 (Cyclomethicone)
EWG 스킨딥 2등급

 

피부컨디셔닝제-유연제, 헤어컨디셔닝제
위 두 성분과 마찬가지로
실리콘 오일의 한 종류로
실키하고 발림성을 좋게 하는 성분 중 하나입니다.

 

헤어제품에 적용되는 경우가 흔하며
실리콘 막을 형성하여 모발 속 수분 손실을 막고
머릿결을 윤기 있게 만들어줍니다.

 


부틸페닐메칠프로피오날 (Butylphenyl Methylpropional)
EWG 스킨딥 7등급

 

향료
백합향을 내는 릴리알데히드로 불리며
화장품 속 향을 내기 위한 목적으로 사용됩니다

 

우리가 흔히 맡아본
화장품 속 파우더 향의 정체입니다.
강한 알러지 유발 물질로 알려져 있으며
향료 외에 다른 배합 목적이 없습니다.

 


아르간 오일
(Argania Spinoza Kernel Oil (Argan Oil))
= Argania Spinosa Kernel Oil
EWG 스킨딥 1등급

 

캐리어 오일
북아프리카 모로코에서만 자생하는
아르간 나무 열매에서 추출한 베이스 오일로
올리브오일의 2배가 넘는 비타민 E를 함유하고 있습니다.

 

피부 재생 효과가 뛰어나며
수분 증발을 차단하여 노화를 늦추고
불포화지방산과 토코페롤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아마인추출물
(Linum Usitatissimum (Linseed) Seed Extract)
EWG 스킨딥 1등급

 

아마씨에서 추출한 성분으로
피부에 활력을 주어 컨디셔닝 효과가 있고
예민하게 달아오른 민감성 피부를
편안하게 진정시키는데 도움을 줍니다.

 

 

향료 (Parfum (Fragrance))
EWG 스킨딥 8등급
향료

 

두통, 현기증, 메스꺼움, 알러지 유발 등
각종 부작용과 문제가 있어
오가닉 제품을 선호하는 분들은
극켬!! 한다는 향수 원재료입니다.

 

향료의 비밀은 며느리도 모르죠.

 

 

황색204호 / 적색225호
(DNC Yellow-11 / DNC Red-17)

 

인공 색소
적색225호 경우에는 부적격한
화장품 원료로 알려져 있습니다.

 

눈, 입술 주위 점막 자극하는 부작용이 있다고
식약청에서 회수조치도 내려졌던 성분.

 

황색204호는 다량 함유될 경우
흑피병의 원인이 될 수 있고
피부 부작용이 있어 주의해야 하는 성분.

 


쿠마린 (Coumarin)
EWG 스킨딥 5등급

 

향료, 산화방지제
바닐리와 계피의 쌉싸름한 향을 지니고 있는
향료의 일종으로 항산화 성질이 있습니다.

 

위스키의 달달한 향을 내거나
담배의 향을 좋게 하는데도 쓰이는데
화장품에 적용될 때는
남성용이나 유니섹스 계열의 향을 낼 때
주로 쓰이는 원료입니다.

 

간 독성이 있고 알레르기 유발 성분 중 하나로
장단점에 대해서 찬반이 있는 성분.

 


벤질벤조에이트 (Benzyl Benzoate)
EWG 스킨딥 6등급

 

향료, 용제, 착향제
발삼향을 내기 위한 원료로
이와 옴 같은 피부 질환에 효과가 있지만 
식약처에서 고시한 알레르기 유발 성분.

 

 

알파이소메칠이오논 (Alpha-Isomethyl Ionone)
EWG 스킨딥 5등급

 

향료

농도 제한 내에서만
안전하다고 알려진 성분이며
역시 면역계 독성 물질로
알레르기 유발 성분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게다가 환경 독소로 의심된다고 하네요.

 

 

 

 

모로칸 헤어오일 성분 분석을 해보니
아르간 오일과 아마인추출물을 제외하면
호감이 가는 성분이 전혀 없는..

 

오히려 이거 써도 되나? 싶을 정도로
향료와 유사 실리콘 성분이 가득 함유되어 있었습니다.

 

 

 

 

사이클로펜타실록산 외에도
디메치콘, 사이클로메치콘
화장품 실리콘 성분이 세 가지나 들어가 있네요.

 

뽀송하고 실키한 사용감은 좋지만
찬반이 갈리는 유사 실리콘 성분이기 때문에..

 

게다가 모로칸오일 전반적인 성분이
1/4 가격으로 저렴한 편에 속하는
로레알 헤어오일과 크게 다르지 않아서 시무룩..

 

심지어 향도 로레알쪽이 훨씬 좋은?ㅋㅋ

 

 

 

 

이건 개인 취향 차이이긴 하지만
쿠마린 특유의 느끼하고 묵직한 바닐라 향과
부틸페닐메칠프로피오날 = 파우더 향

 

이 조합을 개인적으로 매우 싫어하기 때문에
알레르겐 반응을 감수하고서라도
사용해야 하는 이유를 1도 모르겠네요.

 

 

 

 

문제는 색소에도 있는데
굳이 헤어 오일에

인공 색소를 첨가한 점도 그렇고

 

심지어 식약청에서 주의 권고가 내려진
황색204호, 적색225호...

 

들어간 아르간 오일이 아깝다고 생각이 들 만큼
성분이 매우 매우 아쉽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모로칸오일은
아르간 오일을 기본으로 한
헤어 케어 제품의 리더 격이고

세계적인 브랜드의 제품이지만

 

성분면에는 결코

좋은 점수를 줄 수 없다는 생각이 드는군요.

 

 

 

 

화학성분이 그득 들은 화장품들이 그렇듯
사용감은 짱짱 좋습니다.

 

헤어 코팅 능력이 대단했고
드라이를 했을 때 찰랑거리는 머릿결~

 

향도 엄청 오래가서
10시간 이상은 지속되는 것 같아요.
향수처럼, 향수보다도 오래 지속되는 특징이 있어요.

 

 

 

 

유사 실리콘 성분 덕분에
기름진 느낌이 적고
손에 유분이 거의 남지 않을 만큼
머리카락에 쏙쏙 흡수되는 느낌도 듭니다.

 

 

 

 

모로칸오일 트리트먼트
오리지널과 라이트의 차이점

 

오리지널 = 중성, 건성 모발용,
라이트 = 지성 모발용 차이입니다.

 

세부 성분 차이는 별다른 게 없는 것을 보니
배합의 차이인 것 같습니다.

 

 

 

 

에스티로더 더블웨어 파운데이션처럼

디스펜서 펌프가

따로 동봉되어 있는 것도 특징.

 

 

 

 

성분이 어떻든지 초이스는
여러분의 몫일 것 같고

 

저는 취미 삼아 화장품 공부도 할 겸
일일이 성분 따져가면서 보고는 있지만

 

향이 황홀하면 그냥 쓰거나
사용감이 좋으면

성분 무시하는 경우도 종종 있습니다. ㅎㅎ

 

 

 

 

평소 데일리용으로는
천연 100% 아르간 오일을 쓰는데

 

드라이나 고데기로 스타일링 할 때는 
모로칸오일, 로레알오일 등을 씁니다.

 

문제는 사용할 땐 기갈나는데 
집에 돌아올 때쯤이면
두피 주변 피부가 가렵고 

등드름이 슬금슬금 올라온다는 점~ 크~

 

 

 

 

천연 제품들을 오래 사용하다 보면
화학제품에 알레르겐 반응이 나타나는데
독성에 대한 내성이 점차 사라져서 그런가 싶기도 합니다.

 

화장품, 헤어 제품 포함,
비누, 주방 세제, 천연 패브릭 스프레이 등

오가닉 제품을 5년 넘게 사용했고 요즘 드는 생각.

 

여하튼, 비싼 돈 주고 사서 쓰실 분들은
참고하시라고 올려봅니다.

 

 

모로칸오일 트리트먼트 오리지널 성분 분석이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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